#줄탁동시 #과숙체락 #병아리 #어미닭 #부화 #1 [줄탁동시(啐啄同時)] [줄탁동시(啐啄同時)]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이 있다. 병아리가 부화 시기가 되면 알 안에서 껍질을 깨려고 아직은 여린 부리로 자신의 힘을 다해 쪼아댄다. 세 시간 안에 나오지 못하면 질식해 죽으니 사력을 다해 쫀다. 그것이 병아리가 안에서 쪼아댄다는 뜻의 '줄(啐)'이다. 이 때 어미 닭이 그 신호를 알아차리고 바깥에서 부리로 알 껍질을 쪼아 줌으로서 병아리의 부화를 도와 주게 된다. 이렇게 어미 닭이 밖에서 새끼가 두드리는 것을 봐가면서 알 밖에서 조금씩 쪼아주는 것을 '탁(啄)'이라고 한다. 줄과 탁이 동시에 일어나야 비로소 한 생명이 온전하게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일러 줄탁동시(啐啄同時)라고 한다. 비슷한 말로 '과숙체락(瓜熟蔕落)'이라는 말이 있다. 오이가 익으면 저절로 꼭지가 떨.. 2023.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