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마라]
걱정하지 마라.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일본 왕실의 서자로 태어나 스님이 된 이큐스님은
열반에 들기 전에 불안해 하는 제자들에게 편지 한 통을 내주면서
"정말로 곤란한 일이 있을 때 그 때에 이것을 열어 봐라" 이렇게 말했다 합니다.
세월이 흐른 후 사찰에 큰 문제가 생겨 실마리를 찾을 수 없게 되자 승려들은 마침내
이큐스님이 남기신 편지를 열어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단 한마디가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걱정하지 마라. 어떻게든 된다."
이큐스님은 평소 "근심하지 마라. 받아야 할 일은 받아야 하고, 치러야 할 일은 치러야 한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한마디로 남겨 놓으신 것입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걱정까지도 걱정해야 할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걱정 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걱정하는 그 시간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치기를 시작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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