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김현승 #눈물 #웃음 #장미 #내안의 잃음1 [고독] -김현승 [고독] -김현승 고독 -김현승 너를 잃은 것도 나를 얻은 것도 아니다. 네 눈물로 나를 씻어주지 않았고 네 웃음이 내 품에서 장미처럼 피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눈물은 쉬이 마르고 장미는 지는 날이 있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너를 잃은 것을 너는 모른다. 그것은 나와 내 안의 잃음이다. 그것은 다만........ 2023.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