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풍경 #운주사 #풍경소리1 [풍경 달다] -정호승 [풍경 달다] -정호승 [풍경 달다] - 정호승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싶은 내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풍경과 물고기 절의 처마 끝에는 풍경이 걸려 있고 그 안에는 물고기를 달아 바람이 불 때면 소리가 나도록 해 두었다. 이렇게 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은 없고 몇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물고기는 잠을 잘 때도 눈을 뜨고 있어 잠시도 쉼없이 정진하여 깨달음을 찾고 중생을 제도하는데 힘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이며, 풍경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하늘과 함께 보게 되고 그 드넓은 하늘을 유영하는 물고기를 보게 되는 바, 이는 깨닫음으로 가는 끝없는 세계를 의미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지킨다.. 2023.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