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바위(증취봉)능선에 오르다]
증취(강아지바위)능선은 의상능선 상에 있는 봉우리가 서쪽으로 뻗은 지능선으로 용출봉과 용혈봉에서
조망되는 명물인 강아지바위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삼천사계곡을 오르다 좌측으로 부암동암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후 다시 좌측으로 진행 옛 삼천사 발굴터 자리에서부터 시작한다.
삼천사
용출봉이다. 테트리스바위가 봉우리 정상을 향해 마치 포신을 세운 듯 하다.
비봉 갈림길에서 졸고 있는 바위를 만났다.
오르는 길에 바라본 증취봉이 보인다.
삼천사 발굴터다. 거북모양의 비석 받침대만 남아 있다.
이런 문화유산을 오랜 세월 방치하고 있었다는 것이 오히려 의야하다.
발굴터 앞으로 짧은 슬랩이 있으나 이것은 이정표일 뿐이다.
능선을 가파르게 올라가다 보니 우측으로 나월봉과 나한봉이 보인다.
(다녀 온 때가 2월이라 북서사면에 눈이 많이 보인다.)
슬랩의 시작을 알리는 구간이다. 내려진 줄 좌측으로 올라 설 수도 있다.
올라 서면 증취봉의 위용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증취봉의 위용이 웅장하다.
올라 온 길을 내려 본다. 건너 편으로 응봉과 능선이 보인다.
슬랩구간 끝에서 나월봉을 다시 본다. 나월능선 저 곳도 가봐야 할 곳이다.
반대편으로 강아지바위가 있는 곳을 본다.
증취봉 정상이다. 웅장함이 한층 더 하다. 산객들이 하나 둘 지나간다.
강아지바위에 올라 주변을 본다. 용출봉의 동자승 바위가 수문장인 양 서있다.
용출봉 아래 비밀의 정원을 당겨 본다. 오늘은 사람이 없다.
의상능선의 명물! 증취봉의 증표! 강아지 바위다.
강아지바위에서 서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이 어렵고 위험하다.
강아지 얼굴에 아직은 눈이 쌓여 있다.
다시 용출봉과 용혈봉을 본다.
회백색의 화강암 근육질이 강인하게 다가 온다.
다시 나월봉이다. 마치 성채를 보는 듯하다.
부암동암문으로 가는 길에 다시 강아지의 뒷모습을 잡았다.
우람하고 멋있다.
부암동암문으로 하산 길에 특이한 모양을 한 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하산 길 계곡에서 증취봉을 다시 잡아 본다. 의상능선에 봉우리는 한결같이 그 위용이 대단하다.
하산을 완료하고 다시 용출봉과 함께 담아 본다.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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