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아침을 기다리는 사람이 맞는
새벽빛 같이
기다림이 깊어 지면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이 깊어 지면 미움이 되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면 마침내는 증오의 대상이 되는 것 같다.
기대와 바램 그리고 희망이 좌절이 될 때 그 크기가 크고 견고할수록 그것은 극단의 결과를 만들어 놓는다.
그런 의미에서 아침은 그저 와주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 어떤 아침도 기대와 희망의 염원없이 그저 와주는 아침은 없다. 그런 아침은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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