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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이야기

[산중문답(山中問答)]

by hwang706@hanmail.net 2023. 10. 20.

산중문답(山中問答)

 

산중문답(山中問答)

                             -이백(李白)

 

問余何事棲碧山(문여하사서벽산)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담심자한)

桃花流水杳然去(도화유수묘연거)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

 

어찌하여 산에 사느냐고 내게 물으니

대답없이 그저 웃으니 마음 한가롭고

복숭아꽃 물길 따라 아득히 흘러가니

인간 세상과는 또 다른 별천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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