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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은류폭포 넘어 탱크바위로 -3]

by hwang706@hanmail.net 2023. 8. 12.

[은류폭포 넘어 탱크바위로 -3]

 

이건 또 무언가?? 

지나는 길에 눈에 얼른 들어 온 건 진행방향을 알리는 손가락 표시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닌 것도 같고...

 

도솔봉이 눈 앞이다.

 

도솔봉으로 해서 곰바위 방향으로 진행한다.

곰바위가 맞는지 곰보바위가 맞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명칭이 두가지로 표기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 바위의 생김으로 보아 곰바위 보다는 곰보바위가 옳을 듯하다.

 

도솔봉의 옆모습이다.

 

도솔봉 앞에 있는 바위인데 그 모습이 중간에 자란 소나무로 인해서 강아지를 닮았다. 소나무가 강아지의 귀가 되어 주는 덕에 더욱 그 모습이 닮게 되는 것 같다.

 

수락산에도 비밀의 정원이 있다고 했는데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그 위치는 오늘에야 알 것 같다.

 

이 곳이 수락산의 비밀의 정원이라고 한다.

등산로에서 살짝 벗어나면서 있어 지나치기에 쉽다. 그런 이유로 잘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

수락산의 여성봉이러고 부를 수 있는 모습도 살짝 보인다.

 

도솔봉에서 바라 본 정상 방향이다. 수락산의 암릉은 언제보아도 탐스럽다.

 

도솔봉에 있는 바위가 역시 독특하게 생겼다. 달팽이를 닮았나? 오리를 닮았나??

 

내려다 보니 좀 전에 강아지 모양을 닮았던 바위가 아래쪽에 있는데 전혀 다른 모습이다.

 

탱크바위 방향으로 가는 길에 통천문 같은 바위문이 있다. 도솔봉에 통천문이라 언제 봐도 곱씹게 만든다.

 

탱크바위다.

 

탱크바위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도 하산길이 있다.

 

탱크바위 오르는 길이다. 우측으로 홀드가 잘 되어 있다.

 

옆의 만두바위 알터에 물이 고여 있다. 전체적으로 생긴 모양도 특이롭다.

 

탱크바위에서 올려 본 도솔봉이다. 나무사이로 해서 이쪽 방향에서도 도솔봉을 오를 수 있을 듯도 하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능선이다.

 

탱크바위 위의 바위에 이름이 음각되어 있다. 어떤 이유에서 일지는 모르나 없는 만 하지 못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내려서며 보니 바위가 칼날처럼 서있다.

 

오르며 바라 본 하산길이다. 어느 곳으로 하산이 되는 길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곰보바위 방향으로 하산한다.

 

이 줄을 잡고 올라야 탱크바위에 올라 탈 수 있다.

 

당고개역 방향으로 진행한다.

 

도솔봉과 탱크바위가 보인다

 

곰보바위다. 곰보바위 못미쳐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있다. 이 곳에서 그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제법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코스다.

 

이제 흙길의 완만한 하산길이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특이한 모양의 버섯이다.

 

동막골로 가지 않고 바로 당고개역으로 진행한다.동막골로 가지 않고 바로 당고개역으로 진행한다.

 

고추 등을 심어 놓은 텃밭 넘어로 불암산이 가까이 보인다.  

 

슬픈 전설을 지닌 능소화가 비에 젖어 있다.

 

이제 가을이 다가왔다.

 

 

오늘도 안전한 산행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