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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하트바위 찾아 삼세번 -1]

by hwang706@hanmail.net 2023. 3. 15.

[하트바위 찾아 삼세번 -1]

 

북한산 칼바위지능선 상에 있다는 하트바위를 찾아서 빨래골과 냉골 범골 화계사 방향의 능선길을 두번을 찾아 오르 내렸어도 찾지 못하였다. 오늘은 삼세번 반드시 찾는다는 생각으로 블로그에서 산행기를 뒤지고 기록까지해서 가지고 갔으나 역시 쉽게 찾지 못하고 이 능선 저 능선을 오르내리는 천로역정의 길 끝에 마침내 감격의 상봉을 한 날이다.

 

 

산행코스 : 영락기도원~냉골공원지킴터~조병옥박사묘~범골~삼성암능선~우측길암봉

                  ~암봉의 돌계단 길~쉼터와 전망대~북한산12-03표지목~길가 바위앞에서 

                  암봉길로~깨진하트바위~하트바위~전망바위~화계사공원지킴터

 

 

[하트바위]

 

영락기도원에서 출발했으나 그러나 이 곳은 오늘 천로역정의 시작점이었다.

 

영락기도원을 지난다.

 

냉골공원지킴터가 영락기도원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다.

 

좀 더 올라가면 수유체련회가 자리하고 칼바위와 대동문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조병옥박사 묘역이다.

 

묘역에서 좌측으로 등산로를 따라 간다. 고생길의 시작인 것이다.

 

오늘은 포근한 날씨인데 계곡의 바위 밑에는 얼음이 점점 더 두터워진다.

 

계곡엔 얼음폭포가 만들어져 있다.

 

냉골에서 시작해 범골로 왔다.

 

아마도 저 능선에 하트바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계곡 방향으로 바위가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우측의 바위는 의자모양을 하고 있는 듯하다.

 

전망바위에서 앞쪽으로 바라 보이는 바위 직벽에 하트 모양이 보인다.

이 역시 신통하고 멋이 있다.

조각해 놓은 듯한 하트 모양과 움푹하게 들어간 동굴모양의 모습이 사랑을 보관하는 장소는 아닐지 많은 상상을 하게 한다.

 

길을 잃었다.

찾아야 할 하트바위가 있는 곳을 오늘도 찾지 못하고 점점 막연해 진다.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는다. 삼성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다 혹시 하는 생각에 찾아 들어 간 능선 길에서 마주한 간단한 암벽연습바위다.

 

그 바위 상단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언제쯤에 명품소나무로 자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굳건하게 자라 주기를 빌어본다.

 

삼성암 가는 길의 이정표다.

이 곳에서 통신탑을 좌측으로 두고 능선으로 오른다.

 

화계사 일주문 방향에서 오는 길이다. 오늘 하산코스다.

 

통신탑이다.

 

능선을 오르며 바라보이는 삼성암의 일주문이다.

 

능선 길을 가로질러 자라고 있는 소나무의 가지가 독특한 모양으로 자랐다. 어떤 이유에서 저런 모양이 만들어 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보는 이들의 눈길을 잡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칼바위능선 길과 만나기 전에 있는 돌탑이다. 누가 시작해서 만들어 지고 있는지 모르나 나름의 멋과 함께 등산로의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다. 

 

돌탑에서 나와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다시 우측의 암봉으로 길을 들어 선다.

초입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바위길이 보인다.

 

이어지는 눈 덮힌 바윗길을 넘어 안전지대에 이르러 올려 본 모습이다. 저 곳을 넘어 간다. 

 

건너 편 능선에 바위가 눈길을 끈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삼성암을 당겨 본다.

 

건너편에 눈길을 끌던 바위와 삼성암을 파노라마로 잡아 보았다.

 

저 바위도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제법 근사한 쉼터도 보인다.

 

그 옆의 지능선 상에도 기암들이 보인다. 북한산의 기암은 눈을 돌리는 곳 마다에 있는 듯하다.

 

바위에 연꽃 모양이 있다. 참으로 만물의 형상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을 찾는 재미도 산행을 하는

재미의 하나가 아닐런가 싶다.

 

독특하다는 것은 눈길을 잡는다는 것의 다른 말임에 분명하다.

 

저 바위 중간부분의 사이 길로 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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