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바위 찾아 삼세번 -2]
전망바위로 오르는 길엔 바위에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누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훼손은 이런 것이 아닐까...
돌계단을 올라 서니 제법 넓은 휴식공간이 전망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런 쉼터가 있을 것이라 아래에서는 생각도 해보지 못하였으니 반갑고 또 멋스러움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오르며 위에서 바라 본 쉼터의 모습이다. 공간이 길게 제법 넓다.
전망바위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탁트인 전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한그루 소나무가 독야청청 겨울 북한산의 고고함을 상징해 주려는 듯하다.
다시금 하트바위를 찾아 진행하는 등로를 잠시 왼쪽으로 이탈해서 바위가 있는 쉼터를 돌아 본다.
이 곳도 많은 인원이 모여 쉬기에 적당할 듯하다.
칼바위 주능선상의 등로에 올랐다. 북한 12-03이라는 표지목이 서있다.
등로에 커다란 바위가 인상적이다.
다시 암봉으로 올랐다. 역시 전망이 좋은 곳이다.
암봉으로 오르는 초입에 깨진하트 모양의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오늘 보는 두번째의 하트바위다. 예감이 좋다. 오늘은 목적하는 하트바위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깨진하트바위가 있는 전망바위의 정상부 모습이다.
드디어 하트바위를 만났다. "심봤다~!!"
세번째 찾아나선 끝에 오늘에야 비로소 발견한 기쁨이 어찌 아니 클 것인가.
수없이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사진을 찍어 본다.
썩 마음에 드는 사진은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자꾸자꾸 디카의 셔터를 눌러본다.
하트바위가 있는 암봉에 특이한 바위가 또 있다.
어떤 분들은 이를 입맞춘 물개바위라고 하는 것 같다. 그렇게 보니 또 그럴듯한 모습이 연상된다.
다시금 하트바위를 담아 본다. 이동하기가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어렵게 찾은 때문인 듯싶다.
하트바위가 있는 전망처다. 역시 쉼터로서의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
하트바위가 있는 암봉의 뒷부분이다.
오늘은 여기서 하산이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몇 개의 능선과 봉우리를 오르내린 것 같다. 하산 길에 넓은 바위가 좋은 전망을 제공해 주고 있다.
삼성암으로 하산하는 능선인데 아기자기한 맛과 전망을 제공해 주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는 아주 만족할 만한
코스로 생각된다.
오름 길에 올랐던 소나무가 있는 전망바위가 건너편 능선으로 보여 당겨본다.
저 소나무가 좀 더 자라면 그 모습이 더욱 멋스럽고 훌륭한 풍경을 보여 줄 것이라 생각된다.
삼성암으로 향하는 지능선상에 있는 바위를 다시금 당겨본다. 역시 저 곳도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 보기에는 경사가 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위의 모양이 제법 독특함을 보여준다.
삼성암이다.
삼성암으로 향하는 지능선 상단부에 있는 공터도 당겨본다.
소나무가 있는 전망바위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잡아 본다. 눈이 쌓여 있어 쉽게 오르기엔 어려움이 있으나
눈이 없을 때는 재미가 제공되는 코스가 될 듯하다.
멀리 인수봉과 망경대 그리고 영봉의 모습이 히미하게 나마 시야에 들어 온다.
삼성암 가는 포장도로에서 다시 화계사 일주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 길은 둘레길 구간으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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