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호미 #텃밭 #섬진강 #섬진강 #봄날 #김용택1 [매화꽃 필 무렵] [매화꽃 필 무렵] 우수(雨水)지나 3월 들어서며 경칩(驚蟄)을 앞 두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인 매화꽃이 하나 둘 피기 시작했다. 조만간 앞 다투어 피어날 개나리 진달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개나리 진달래가 온 산하를 뒤덮더라도 매화의 고결한 품격과 향기를 따르지는 못하리라. 매화는 장미과의 나무로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매화는 불리는 이름도 많은데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면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冬梅), 눈 속에 피면 설중매(雪中梅)라 불리며, 색에 따라 하얀색은 백매(白梅) 붉은 색은 홍매(紅梅)라 불리고, 꽃의 우두머리라 하여 화괴(花魁)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매화는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四君子)라고도 불리는데 추위를 이기고 봄을 알리며 피는 꽃이 불의.. 2023.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