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연시 #이상은 #이별 #그리움 #달빛 #새벽 #촛불 #누에 #봄바람 #백발 #봉래산 #파랑새1 [상견시난별역난(相見時難別亦難)] [상견시난별역난(相見時難別亦難)] 相見時難別亦難(상견시난별역난) 만나기도 어렵더니 이별 또한 어려워라 東風無力百花殘(동풍무력백화잔) 봄바람이 시들어지니 온갖 꽃이 다 시든다. 春蠶到死絲方盡(춘잠도사사방진) 봄누에는 죽어서야 실 토하길 끝내고 蠟炬成灰淚始乾(납거성회루시건) 촛불은 다 타서 재가 되어야 촛농이 마른다네 曉鏡但愁雲鬢改(효경단수운빈개) 새벽녘 거울 보니 이고 있는 백발에 한숨 지고 夜吟應覺月光寒(야음응각월광한) 시 읊조리는 밤 달빛이 차갑구나 蓬山此去無多路(봉산차거무다로) 님계신 봉산 이곳에서 멀지 않으니 靑鳥殷勤爲深看(청조은근위탐간) 파랑새야! 살며시 찾아가 소식 전해 주려무나. 중국 唐 시대의 시인 이상은(李商隱. 813~858)의 시로 자는 의산(義山) 호는 옥계생(玉谿生)이다. 이상은 많.. 2023.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