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엉겅퀴 #천남성 #투구꽃 #만항재 #둥근이질풀 #산죽 #사약 #운탄고도1 [운탄고도(運炭高道)에서 산죽 숲을 만나다 -1] [운탄고도(運炭高道)에서 산죽 숲을 만나다 -1] 시원함이 느껴지는 추분의 날 동아등산 컬럼비아FT팀과 동반산행을 나셨다. 오래전의 산행을 정리한 것이다. 하늘이 맑고 구름이 한가로운 전형의 가을날씨에 바람의 느낌이 좋은 날이다. 만항재~운탄고도~산죽숯~운탄고도~만항재 당초 계획한 산행코스를 이탈하여 진행하다 보니 리딩자가 길을 잃고 말았다. 당혹스럽고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보다 나은 멋을 보여주기 위한 발로에서 연유한 것이리라 생각되지만 역시 산에서는 고집을 부릴일이 아님을 다시금 경험하게 된 귀중한 날이다. 엄홍길대장의 모광고에서 "산을 내 마음대로 하려 하지 마라"고 한 대사가 왠지 자꾸 되뇌여 지는 날이다. 만항재를 알리는 표지석이다. 만항재는 해발 1,330m로 태백과 영월 정선 3.. 2023.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