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꽃무릇 #상사화 #석산 #사랑 #전설1 [선운사 꽃무릇] [선운사 꽃무릇] 꽃무릇은 흔히 상사화로 알려져 있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꽃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이 꽃엔 서로 상반된 2가지의 슬픈 전설이 전해져 오는데, 그 하나는 먼 옛날 토굴에서 용맹정진하던 스님이 있었는데 어느 날 이 곳에 불공을 드리러 온 여인에게 한눈에 반하여 사랑에 빠지게 되고 수행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다가 상사병으로 결국 쓰러져 피를 토하고 죽고 말았는데 그 자리에 붉은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상사화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도를 깨우치기 위해 암자에 머물며 수도를 하던 여인이 젊은 스님을 짝사랑하게 되었으나 이를 이루지 못하고 그만 병에 걸려 요절하고 말았는데 그 자리에서 꽃이 피어나 사람들이 처녀의 이루지 못한 처녀의 사랑을 가엾이 여겨 그 꽃을 .. 2023.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