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황 #퇴계 #무욕속 무자화 #무진육조소 #군주론 #조급함 #한계1 [무욕속무자획(毋欲速毋自畵)] 무욕속무자획(毋欲速毋自畵) 무욕속무자획(毋欲速毋自畵)퇴계(退溪) 이황(李滉) 무진육조소(戊辰六條疏)는 한마디로 이황의 군주론(君主論)인 것이다. 이번 臣(신)이 상경하였을 때, 분에 넘치게 常例(상례)와 다른 자애를 받자오니 臣(신)이 비록 평소에 지혜와, 나라 경영하는 정책에 어둡기는 하오나 붉은 정성을 다하여 한가지의 어리석은 뜻을 바치지 아니할 수 없나이다. 구술로만 아뢰면 정신이 흐리고 말솜씨가 없어서, 한 가지를 듣고 만 가지를 빠뜨릴까 염려 되옵기에 이에 감히 글로서 뜻을 진술 하나이다. 모두 모아 역어 六條(육조)로 갈라서 推論(추론)하온 것을 당돌하게도 前疑(전의)에 올려 드리오니 큰 도움은 감히 바라지 못하오나, 인군의 箴(잠)에 다소라도 보탬이 될까 하나이다. 이러한 내용의 서문을 들어.. 2023.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