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 #세찬 #묵은세배 #수세1 [세시풍속] 18.제석(除夕) [세시풍속] 18.제석(除夕) 1년의 마지막날인 섣달 그믐날 밤을 제석(除夕) 혹은 제야(除夜)라고 하는데, 이는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밤이라는 뜻이다. 연종제와 묵은해 문안연종제란 궁중에서 한 해가 끝남을 기념하여 지내는 의식으로, 조선조 말기까지 궁중에서 이 연종제 행사를 행하여 왔다. 이때 악귀를 쫓는다고 하여 여러가지 가면을 쓰고 제금[銅]과 북을 울리면서 궁안으로 두루두루 돌아다니는데, 이를 나례(儺禮)라고 한다. 이 것은 1년 동안의 묵은 잡귀를 쫓아내고 새해를 깨끗하게 맞이하려는 의도에서 행하였던 것이다. 또 대궐 안에서는 제석 전날에 대포를 쏘았는데, 이를 연종포(年終砲)라고 하였다. 지방 관아에서 는 소총을 쏘고 징도 울렸다. 이러한 풍속은 고려 정종(靖宗) 때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인.. 2023.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