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길 넘어 타이타닉에 서다 -3]
4피치를 우회하여 나오는 길에 나무가 병을 앓고 있는 건지 혹같은 것을 많이 붙이고 있다.
만장봉의 전망바위에서 내려 오는 길과 만나는 능선에 올랐다.
에덴동산이다. 오늘 저 곳을 가려 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지나간다.
신선대와 뜀바위. 신선대에는 오늘도 사람이 많다.
만장봉의 옆사면과 선인봉의 모습이 보인다.
선인봉의 옆모습은 보살의 모습을 닮았다.
자운봉의 모습이 책을 꽂아 놓은 듯이 켜켜이 바위를 쌓고 얹어 놓았다.
자운봉과 신선대의 모습이다.
신선대의 모습이다.
다시 한번 에덴동산을 담아 본다.
배추흰나비의 추억길 정상인 연기봉이다.
연기봉과 자운봉
바위에 너무 가까이 자라서 상처 입은 부분의 나무 모양이 마치 가오리의 모습같이 보인다.
타이타닉바위로 가는 길 초입이다.
여기서 우측의 바위를 올라가야 한다. 홀드가 있어 오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시멘트를 발라 놓은 듯한 매끄러운 바위면이 거대하고 육중한 바위에서 날렵함을 느끼게 한다.
타이타닉바위다.
마치 채석장에서 주문 받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 다듬어 놓은 듯한 커다란 바위가 서있다.
도봉산에서 발견한 새로움이요 선인봉이 감추고 있는 예술작품이다.
중간의 크렉부분은 초급암벽등반자들의 선인봉 등반 코스라고 한다. 앞부분을 올라가서 좌측 벽면의 크렉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 간다고 한다.
성도원 방향으로 하산이다.
고사목의 모양이 특이하다.
시원함이 전해지는 물소리에 피로감을 잊는다.
용어천계곡이다.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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