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이루어 주는 -연리목과 사랑바위]

충북 괴산 『사랑산』에 있는 연리목입니다.

이런 형태의 나무를 통칭해서 그냥 연리지라고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산은 연인산처럼 『제당산(647m)』에서 이름을 바꾸어 유명해진 산이기도 한데 연리목과 사랑바위 덕을 톡톡히 보고 있을 듯 합니다.

어떻게 서로 다른 뿌리를 가진 두 개의 소나무가 한 개의 소나무로 합쳐져서 살 수 있는지 이것이 과학으로도 풀 수 없는 연리지의 비밀입니다.

그 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연인 사이나 사이가 아주 나빠 도장 찍기 직전의 부부가 사랑산 연리지 앞에서 두 손 잡고 기도하면

결혼에 골인하거나 기적처럼 사이가 좋아지고 행복해진다는 소문인데

2010년부터 사랑산 연리지 등산 코스가 충청도 최고 인기 코스가 되었다니 믿어야 할까요?

부부 사이가 너무 좋아 닭살 돋는 분들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싱글들

애인이라면 지긋지긋 하다는 분들

이런 분들은 가지 않는 게 좋겠지요~ ^&^

더불어

사랑산에는 사랑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뽀뽀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둘 다 좀 특이하게 생긴 건 분명한데

전설인지 뭔지 전해지는 말은 맞는 걸까요? ㅎ

믿거나 말거나!

밑져야 본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