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162 [세시풍속] 15.상달고사 [세시풍속] 15.상달고사 상달고사란 음력 10월에 집안의 안녕을 위하여 가신(家神)들에게 올리는 의례를 말한다. 고사라는 말은 세시풍속상에서 안택(安宅)이라는 말과 혼동되어서 구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러한 점은 양자가 가정단위의 제사이며, 아울러 성주·조상·터주·조왕·삼신 등 모시는 대상신들도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사는 주로 상달고사를 말하며 추수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강하고, 안택은 주로 정월에 행해지며 연초의 액막이 및 행운기원의 의미가 강하다는 점에서 양자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사 혹은 안택이라는 이름은 중부를 포함한 중부이북지방에 분포되어 있고, 영호남 지방에서는 도신(禱神) 또는 도신제라 부른다. 최남선은《조선상식(朝鮮常識)》에서 '고시레·고사·굿'을 같은 어원으로 보고 있다. 더.. 2023. 9. 29. [24절기] 17.한로(寒露) [24절기] 17.한로(寒露) [정의]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 한로(寒露)는 양력 10월 8~9일 무렵이 입기일(入氣日)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내용] 중국 사람들은 한로 15일 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 모여들고, 중후(中候)에는 참새가 줄고 조개가 나오며, 말후(末候)에는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하였다. 『고려사(高麗史)』 권50 「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曆) 상(上)2의 한로 관련 기록을 보면 “한로는 9월의 절기이다. 괘(卦)는 태(兌) 구삼.. 2023. 9. 28. [추석(秋夕)] [추석(秋夕)] [정의] 음력 8월 15일로 가배 · 가위 · 한가위 · 중추절 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명절. 가배 · 가위. [개설] 가배 · 가위 · 한가위 또는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한다. 이 때는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에 있어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 수확을 거둘 계절이 되었고 1년 중 가장 큰 만월 날을 맞이하였으니 즐겁고 마음이 풍족하였다.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서 살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므로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이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추석을 명절로 삼은 것은 이미 삼국시대 초기이었으니,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제3대 유리왕 때 도읍 안의 부녀자를 두 패로 나누어 왕녀가 각기 거느리고 7월 15일부터 8월 한가위 날까지.. 2023. 9. 26. [좋은 생각]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2023. 9. 22. [다행이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너아 함께여서... 세상을 함께 할 누군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요. 행복이다. 길을 함께 걸어 갈 누군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 되는 일이다. 그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해도 그저 발소리 맞춰 걸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크나 큰 위로다. 2023. 9. 2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