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봉을 찾아서 -1]
도봉산의 오봉 아래 관음보살이 앉아 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블로그를 찾아 보니 오호라 그 모양도 신묘하다. 뒷모습은 좌정하고 있는 모습인데 앞에서 보니 의자의 모양을 하고 있다. 중생을 보살펴 보듬어 앉으시려는 마음이 마침내 자신의 가슴을 내어 놓게 된 것인가... 관음봉에서 바라보는 여성봉과 오봉의 모습이 더욱 멋스럽게 다가 온다.
도봉탐방지원센타~성도원~관음암~오봉~관음봉~석굴암~우이령~우이동
"고산앙지" 높은 산처럼 우러러 사모한다. 김수증이 조광조의 학덕을 칭송하여 새겼다는 글이다.
성도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전망바위에 올라 바라 본 선만자의 모습이다. 날씨가 맑지 않음이 아쉽다.
이 곳이 전망바위다.
관음봉 가는 길에 주봉을 잡아 본다.
언제봐도 도봉의 암릉은 아름답다.
관음암의 석불이다.
일붕 서경보대선사의 기도처라고 쓰여 있다.
전망바위다. 이 곳에서 보는 도봉의 모습이 또한 일품이다.
나무 뿌리가 바위를 꽉 잡고 있다. 그래서일까 더 이상의 토사 유실은 없는 듯도 하다.
도봉산의 칼바위능선이다. 공단직원들이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은 산객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독특한 모양들을 만들어 놓았다.
도봉의 암릉은 언제봐도 수려하다.
철갑을 두른 남산소나무는 아니지만 그 생명력은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도봉산의 물개바위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면 물개로 보기에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데 멀리에서 보면 영락없는 물개의 모습을 보여준다. 북한산의 물개바위가 보는 위치에 따라 아기곰으로도 보이는 것과 같은 현상일 듯하다.
누워있는 말이다.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반대편 아래에서 잡아 본 물개바위이다. 해삼같다.
오봉으로 가는 길의 나무사이에 남성을 닮은 바위가 있어 담아 본다. 나무에 가려서 그 모습이 확연한 위치에서는 담을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오봉이다. 언제봐도 멋진 모습은 변함이 없다. 오른쪽 끝에 보이는 바위 봉우리가 관음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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