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욕정풍부지(樹欲精風不止)
이는 주(周)나라 사람 고어(皐魚)에 관한 이야기로
수욕정이풍부지(樹欲精而風不止)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은 모시고자 하나 부모님이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
부모가 살아계실 때 효를 다하라는 의미다.
여기에서 풍수지탄(風樹之嘆)이라는 말이 유래되기도 하였다.
우리 시조에 송강 정철의 훈민가(訓民歌)가 있다.
어버이 살아실제 섬길 일 다하여라
지나고 나면 애닳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 할 일 이뿐인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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