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를 타고 서벽밴드길을 지나 신동엽길로 백운에 오르다 -2]

[파랑새를 타고 서벽밴드길을 지나 신동엽길로 백운에 오르다 -2]

 

이제 신동엽길을 찾아 간다. 만경대가 흐린 날씨 탓에 선명하지가 못하다.

 

노적봉이다. 동봉과 서봉이 뚜렸하게 나뉘어 보인다.

 

원효봉과 염초봉이다.

 

위문에서 백운대 오르는 길에 특이한 바위가 있다. 그 쪽에서는 보지 못한 형태다.

 

신동엽길의 옆 우회 오름길 1피치다. 신동엽길을 가려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촉스톤이 잘 되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지만 각이 많이 서있다.

 

3피치길이다. 둥그렇게 보이는 바위 부분이 약간의 오버행을 이루고 있어 까다롭다.

 

2피치에서 내려 본 모습이다. 우측으로는 원효봉과 염초봉이 멋지다.

 

3피치까지 모두 올라와 내려 본다. 사진의 좌측으로 암벽사면을 따라 진행한다.

 

돌아서 나오면 이 곳이다. 볼트가 박혀있고 와이어가 있어서 잡고 내려 설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착지 지점이 좁고 또 아래로는 직벽 낭떠러지임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곳은 신동엽길의 루트 중 한 지점(8피치테라스 확보지점)이기도 하다.

 

노적봉이 바로 앞이다.

 

돌아서 올라오면 마주하는 백운대 정상의 모습이다.

 

위문 방향이다.

 

특이한 모양의 바위를 당겨서 다시 본다. 오리바위다.

 

누리장나무꽃이 곧 보라색을 보일 것 같다.

 

염초봉과 약수암리지길이 멋지다.

 

이름이 뭘까? 하얀꽃에 벌이 제 소임을 다하기에 열중이다.

 

신동엽길 9피치 정상부. 신동엽길의 끝이다.

 

오늘도 백운대의 태극기는 함차게 바람에 날리고 있다.

 

여우굴로 하산길을 잡는다.

 

한번 더 잡아 본다. 약수암리지길과 염초봉 원효봉의 모습이 보기만해도 좋다.

 

여우굴로 가기 위해 내려오는 길이 험한 곳도 있다.

 

금낭화 군락지다. 지금은 꽃이 다 떨어졌지만 한창 필 때는 그 모습이 일품일 듯하다.

 

여우굴에 도착해서 아래쪽을 내려다 본다.

이런 곳에 통로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던 사람은 누구일까 실로 궁금해 진다.

 

위 쪽 입구의 들어 와서 본 모습이다.

 

나와서 본 아래쪽의 입구 모습이다.

 

여우굴이 있는 바위와 주변의 모습이다.

 

생명은 참 신비롭기도 하고 그 변화와 내용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것 같다.

 

떼죽나무의 꽃이 한창이다.

 

다시 시발클럽에 도착했다. 좀 전에는 아래 쪽으로 해서 서벽밴드길로 갔는데 지금은 돌아서 여우굴로 해서 내려왔다.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데 젖꼭지를 많이 닮았다.

 

백운대를 다시한번 올려 본다.

 

약수암이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이다.

 

대동사 입구다. 아마도 이것이 일주문일 듯하다.

 

산성계곡에는 그래도 물이 조금 남아 있다. 가뭄이 오래되어 요즘은 계곡에서 물을 보기 어렵다.

 

수문지터다. 12성문을 한바뀌 돌아봐야 겠다.

 

하산 완료다.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