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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천마산 야생화 -2]

by hwang706@hanmail.net 2023. 3. 30.

[천마산 야생화 -2]

 

복수초다. 

꽃잎과 수술 암술까지가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화려하고도 맑고 투명한 느낌까지를 준다.

 

나무뿌리가 묘하게 엉키고 자라면서 독특한 모양을 보여 주고 있는데 마치 일그러진 괴물의 얼굴을 연상케 한다.

 

이것 역시 뿌리 부분인듯한데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오는 눈만 강조된 괴생명체의 모습같기도 하다. 

 

너도바람꽃이다.

 

얼레지는 아직꽃을 피우지 않고 있다.

 

작은 생명이 이런 희열을 가져다 주리라 미처 알지 못했었던 것 같다.

 

현호색이 이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앉은부채가 성체가 다 된 듯하다.

 

산괴불주머니다. 노란꽃을 보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산의 봄은 노란색이 분명하다. 위에서는 생강꽃이 아래에서는 복수초며 괴불주머니며 노란 물결이다.

 

무엇일까?? 예전에 연인산에서도 많은 개체를 본 것 같은데 이름을 알 수 없다. 

 

윤회는 이렇게 이루어지며 순리라 한다.

 

작은 솔방울이 예쁘다.

 

버들강아지다. 꽃이 피어서 노란 색을 보여주고 있다.

 

하얀색과 노란색 그리고 붉은 색이 어울려 화려함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만주바람꽃이다. 바람꽃 중에서 가장 수줍게 생겼다.

 

다시한번 털제비꽃을 담아 본다.

 

하산 길에 오르며 보지 못했던 노란 꽃을 피운 산괴불주머니를 발견했다. 

아직은 어리지만 눈에 들어와 주어 고맙다.

 

 

 

오늘도 안전 산행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