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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해골바위에서 인수전망대길까지 -2]

by hwang706@hanmail.net 2023. 2. 28.

[해골바위에서 인수전망대길까지 -2]

 

해골바위능선은 암릉이 아기자기하면서도 가끔 전망이 시원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산행의 재미와 긴장을 잃지 않도록 해준다.

 

코끼리바위는 가까이에서 보면 전혀 그 형상을 추측하기 어렵다. 그저 커다란 바위 4개가 나란히 붙어 있을 뿐이다. 이 곳에서 바라 보는 전망 또한 일품이 아닐 수 없다. 해골바위능선을 따라 여기까지 왔다면 잠시 바위 그늘에 앉아 쉬는 맛도 좋다.

 

코끼리바위로 오르는 길에 누군가 나무 하나를 가져다 놓았다. 아마도 올라가기 수월하라고 한 것 같은데 큰 도움은 주지 못하는 듯하다.

 

보통 이 곳으로 들어 가 반대편의 조망을 감상하고 이 곳으로 나와 바위 아래로 내려 선다.

 

코끼리바위의 조망터에 진달래가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영봉으로 가는 길에도 진달래가 햇볕에 숙인 고개를 들게 해준다.

 

뒤돌아 본 코끼리바위의 모습이다.

 

염소바위를 당겨본다.

 

영봉으로 오르는 길의 바위에 어느 분이 올랐다가 내려 서고 있다.

 

곰바위능선의 곰바위도 당겨 본다.

 

영봉과 하루재를 거쳐 인수대피소 경찰산악구조대 앞을 지난다.

 

잠수함바위 슬랩을 담고 그 옆의 달맞이능선으로 이동한다.

 

달맞이능선 초입에서 바라 본 잠수함바위와 인수봉의 모습이다.

 

영봉의 모습도 담아 본다.

 

잠수함바위 상단부가 보인다.

 

나무에 가렸던 곰바위능선의 길들이보인다. 왼쪽은 하루재에서 올라 오는 능선이다.

 

쥐의 모습을 닮은 바위가 있어 담아 본다. 더 떨어져서 담았더라면 좀 더 비슷한 모양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래로 절벽이라  더 후퇴하지를 못했다.

 

인수전망대길 못지 않게 인수봉을 근접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인수오아시스에는 여러 클라이머들이 잠시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하다. 바위암벽에 저런 곳이 마련되어 있다는 자체가 절로 신통하다.

 

이 길의 이름은 무엇일까?? 티 모양으로 파인 부분을 횡으로 이동하고 있는 듯하다. 

 

곰바위다.

 

인수봉 하강포인트다.

 

인수봉은 수많은 클라이머들의 계속되는 도전과 열정으로 하여 잠시도 쉴 틈이 없는 듯하다.

 

보라매의 용맹함과 기상으로 인수의 클라이머들을 보살피고 이끌어 주기를 기원한다.

 

숨은벽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어느 지점 못지 않은 북한산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파랑새능선의 장군봉이다.

이 길의 개척자인 블루클럽이 꿈과 희망을 잃지 말자는 뜻에서 명명했다는 파랑새능선의 정점이다.

 

호랑이굴에 오늘은 백운대로 오르는 산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