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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

[형제봉에서 선림폭포에 이르다 -1]

by hwang706@hanmail.net 2023. 2. 27.

[형제봉에서 선림폭포에 이르다 -1]

보현봉에서 형제봉을 거쳐 남동쪽 북악터널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북악산, 인왕산을 거쳐 안산까지

이어진다. 쌍둥이 모양의 봉우리가 연이어 두 개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작은 형제봉을 거쳐 큰 형제

으로 오른다.

 

 

산행들머리는

1)킴스관광호텔 맞은편으로 들어가는 형제봉탐방안내소가 일반적이다.

2)국민대 방향 또는 정릉탐방안내소를 이용할 경우 형제봉동릉을 거쳐 형제봉으로 오른다.

3)평창동 방향은 형제봉능선으로 오르는 최단거리코스이지만 형제봉능선의 거의 마지막 부분으로 올라

   형제봉능선을 짧게 산행하게 된다.

4)정릉 방향도 영취사를 지나 오르는 길도 있으나 이 역시 일선사 근처의 능선에서 만나 형제봉능선을 짧게

   산행하게 된다.

 

 

일       자 : 2012.3.17.(토)

산행코스 : 국민대~형제봉~대성문~대남문~승가봉~사모바위~웨딩바위~김신조굴~선림폭포

소요시간 : 5시간

날      씨 : 맑음

 

[선림폭포]

 

 

오랜만에 형제봉에 오른다.

꽃이 피는 봄이나 눈이 있는 겨울에 이 곳은 더욱 좋다.

우측으로 칼바위능선과 좌측으로 비봉능선을 그리고 앞으로는 보현봉을 보며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곳,

언제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이 오를 수 있어 더 좋은 곳이다.

 

 

왕녕사 우측길로 접어 들어 용천약수터 앞에서 좌측으로 형제봉능선에 오른다.

 

우측으로 암릉이 보기 좋은 능선과 마주하며 걷는다.

약수터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사진 우측 끝의 복숭아 모양 바위가 있는 짧은 슬랩에서부터 시작해서

일선사 삼거리에서 만나는 능선이다.

 

형제봉에 있는 바위다. 윗부분은 평편하다. 오름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커다란 바위가 마치 발사대의 미사일처럼 서있다.

 

바위가 마치 우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누가 만든 건 아닌데 절묘하게 눈물 모양까지 있다.

 

멀리 보현봉이 보인다. 언제봐도 우람하고 멋이 느껴진다.

 

대남문에서 바라 본 보현봉이다. 옆에서 보면 봉우리가 여러개다.

 

문수봉을 우회하여 승가봉 가는 길에 돌아 본 문수대와 문수봉이다.

 

사자모양의 바위다. 자연은 여러모로 신기하다.

 

이건 무슨 모양일까? 돌고래 모양? 좀 더 앞으로 가서 보니 도다리 모양같기도 하다.

 

승가봉에서 지나 온 길을 돌아 본다.

 

사모바위다. 응봉능선의 끝에서 만나는 이 곳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 바위 아래쪽에 신혼여행 온 거북이 부부가 떨어져 있는 모양이 있다는데 다음에 살펴봐야 겠다.

 

진관공원지킴터 방향으로 간다. 웨딩바위를 보고 가기 위해서다.

 

 

가는 길에 비봉을 본다. 웨딩바위는 비봉을 지나 관봉쪽에서도 간다.

 

웨딩바위로 산객 몇 분이 하산하고 있다.

 

다시 한번 비봉을 본다.

 

김신조굴을 가기 위해 돌아 나와 갈림길의 우측으로 간다.

 

웨딩바위다.

 

관봉이다.

 

가는 길에 개구리 뒷다리 부분을 닮은 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향로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