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에서 선림폭포에 이르다 -2]
안개가 있어 시야가 맑진 않지만 산행하기에 좋은 날이다.
김신조굴이라는 곳이다.
제법 넓은 곳이라 많은 인원이 식사하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이런 넓은 굴이 비밀스럽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새삼스럽다.
대머리바위다. 오랜세월 풍화작용에 의해 생겼겠지만 조금은 이채롭다.
전두환바위로 많이 불리는데 이제 대머리는 전두환으로 통칭되는 건지 그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선림폭포로 간다.
저 바위봉우리 우측으로 김신조굴이 있다.
기자촌능선이다.
족두리봉이 보인다. 앞에 보이는 바위길이 고독길이다.
선림슬랩을 내려 가는 길 맞은 편으로 돌탑이 있다. 당겨 본다.
선림폭포 상단이다.
지금은 물이 말라 졸졸졸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선림폭포 하단이다. 여름철에는 장관일 것 같다. 기대해 본다.
폭포 아랫쪽으로 연결된 계곡이다.
계곡과 연결된 맨 아랫부분은 작은 소가 있다.
여기까지를 선림폭포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선림폭포는 1폭과 2폭이 있는 셈이다.
내려와서 본 모습이다.
여름을 생각하면 시원함이 느껴진다.
하산해서 북한산온천이 있는 곳 가장 뒤쪽에 자리한 『산가』라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
겉은 허름해도 고기가 맛있는 집이다. 그래선지 사람도 제법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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