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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야기

[다 당신입니다] -김용택

by hwang706@hanmail.net 2024. 2. 13.

[다 당신입니다] 

 

 

다 당신입니다

                                -김용택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보고 싶어요

손 잡고 싶어요

 

당신입니다

 

 

김용택(金龍澤) 1948.8.26~ )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장암리 진메마을에서  출생.

그의 시 대부분은 섬진강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순창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교졸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초등교우양성소 시험에 합격하여 1969년부터 약0여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있다가 2008년 정년퇴임했다.

 

1982년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섬진강] [꽃산  가는 길] 누이야 나이  저문다] [그리운 꽃 편지] 등이있고 산문집 [섬진강을  따라가 보라] 그리운 것은 산 뒤에 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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